구글의 지메일이 아웃룩, 썬더버드, 아이폰 등 IMAP 기반 클라이언트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이제 지메일 사용자는 POP 같이 초보적인 프로토콜로 전자메일 클라이언트와 통합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자신의 계정이 IMAP에 대응이 끝났다면 헬프 센터 정보를 참조해 클라이언트 소프트를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왜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것일까? 그 이유는 IMAP가 쌍방향의 이메일 프로토콜인 점에 있다.
IMAP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지메일이 제공하는 IMAP 서버에 접속하고 영쪽 모두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만약 여러 IMAP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한다면 같은 전자 메일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러나 지메일의 전자 메일 처리 방법은 일반적인 클라이언트 소프트와는 다르고, 메시지 공유에도 약간의 습관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아웃룩이나 썬더버드 등 데스크탑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폴더간 메시지를 이동했을 경우, 사실 지메일에는 폴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라벨이 변경된다. 구글은 커맨드 대응 리스트를 공개해 이런 차이를 해설하고 있다.
또 지메일은 같은 제목의 메시지를 그룹화 한다.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메시지에 스레딩(threading)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허나 IMAP 접속에서는 반영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아웃룩 웹 액세스’와 같이 클라이언트 측에서 웹 메일의 지원을 확대하거나 그 역할을 바꾸는 것은 필자로서 환영이다. 하지만 지메일의 인터페이스는 꽤 독자적인 사양이기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클리이언트를 찾기 힘들다.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로부터 대부분의 지메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제대로 사용하려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메일의 IMAP 지원이 일방적이란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IMAP 클라이언트로 지메일을 열람하거나 송신할 수는 있다. 허나 반대로 지메일 인터페이스로 구글 이외의 IMAP 혹은 익스체인지 서버의 전자메일에 접속할 수는 없다는 것.
구글 이외의 전자메일 서버로 유일하게 접속 가능한 것은 POP 뿐이다. 그리고 이 방식으로는 메일박스를 동기화 시킬 수 없다.@
Rafe Needleman ( ZDNet Korea )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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